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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1차 100% 분양…‘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 2차 계약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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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1차 100% 분양…‘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 2차 계약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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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상업시설 분양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역을 이용하는 대규모 유동인구를 수요로 흡수할 수 있고, 역 주변으로 인프라가 확장됨에 따라 가치도 상승해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


실제 역세권 상가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들어선 ‘래미안원베일리’는 9호선 반포역, 3·9호선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으로 단지 내 상가 보류지 매각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세하게는 6개 호실 모두가 1차 매각 시도 만에 완판(완전판매)됐고, 입찰가보다 무려 12억원에 달하는 웃돈까지 붙어 화제를 일으켰다.


앞서 서울 영등포구·동작구 일대 공급됐던 주상복합 상업시설 '신풍역 비스타에코', '당산역 디마크', '여의도 아크로더원' 등과 마곡지구 ‘르웨스트 에비뉴 767’ 등도 모두 역세권 입지를 필두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전 호실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상가는 역 주변으로 다니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유효수요로 전환할 수 있어 비(非)역세권 상가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공실 위험도 낮은 편”이라며, “또한 역세권개발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보니 투자자가 몰리는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7호선·신림선 환승역 보라매역 초역세권 단지 내 상가가 분양을 알려 화제다. 에이스디엔시㈜가 선보이는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로 보라매역 초역세권 입지에 상업시설 바로 옆 다이소 통건물까지 들어서 차원이 다른 집객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상업시설 1차분이 100% 분양 완료됐고, 현재 2차분 계약을 진행 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는 공동주택(아파트)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단지로, 이중 상업시설을 먼저 분양한다.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은 각각 124세대, 64실이 구성되며, 1~2인 가구 중심의 주거상품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상업시설은 지하1층~지상 3층에 들어서며, 지상 4층에는 청년창업지원시설과 보건지소 등 지역 필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는 7호선·신림선 환승역인 보라매역이 도보 150m 거리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특히 이를 통해서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 보라매역을 이용하면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 영등포 일대를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용산은 18분, 강남은 25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신안산선(2025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또 단지 앞에는 다양한 노선이 지나가는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서울 주요 지역의 이동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풍부한 임대수요가 돋보인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편의성이 우수한 만큼 이들 지역 출퇴근 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농심 본사, 보라매 병원, 동작세무서 등이 위치해 관련종사자들의 유입도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중반기 단지 바로 옆 ‘LG베스트샵’ 건물 전체에 프렌차이즈 ‘다이소’가 입점했다는 소식에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 상업시설의 집객력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타 프렌차이즈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더해,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대신자산신탁이 시행·수탁자를 맡아 주도하는 사업이다 보니 높은 사업 안정성도 인정받고 있다.


상업시설 수요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보라매역 역세권 유동인구를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보라매공원,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 수요의 흡수가 용이하다. 또한 주변으로는 약 1만여 세대의 신길뉴타운 주거수요도 확보하고 있으며, 사거리 코너 대로변에 위치해 이에 따른 유효 수요의 유입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라매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로, 이에 따른 미래가치 수혜도 예상된다.


보라매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보라매역 주변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로 4층에 지역에 필요한 시설인 보건지소, 창업지원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때문에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들어서 있는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를 실현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다.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는 이처럼 우수한 입지여건과 미래가치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1~2인가구에 특화된 콤팩트한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오피스텔은 지역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1.5룸, 투룸 구조를 도입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도심 속 휴게공간 등의 조경과 외관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징성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보라매역 주변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이 주목 받으면서, 서울 출퇴근 수요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라며 "서울 서남부권의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는 보라매역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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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의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신길로에 위치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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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5.2906:00
    ⑥세포분열하는 학원 과목…사교육비 증가 분석해보니[단독]
    ⑥세포분열하는 학원 과목…사교육비 증가 분석해보니[단독]

    사교육 시장 30조원. 남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부모의 불안감과 욕심, 갈팡질팡 교육 정책이 낳은 공교육 해체는 '7세 고시(高試)' 현상으로 대변되는 사교육 팽창을 낳았다. 통계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아이들 학원비로 지출한 돈은 2020년 19조4000억원에서 2024년 29조2000억원으로 10조원가량 늘어났다. 매년 2.5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통계가 발표될 즈음엔 30조원을 훌쩍 넘어 32조원에

  • 25.05.2906:00
    ⑦돈 없으면 재수도 못한다
    ⑦돈 없으면 재수도 못한다

    고교를 졸업하면 사교육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대입에 실패하면 '사교육의 늪'이 기다린다. 이른바 N수다. "돈 없는 부모는 아이 재수도 못 시킨다"는 말은 일상화한 지 오래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재수정규반은 월 200만 원대, 기숙형 재수학원은 월 400만~500만원을 받는다. S 기숙학원의 경우, 한 달 교습비만 393만7000원이다. 여기에 모의고사비와 교재비 등으로 월 30만원가량 추가된다. 또 1인실을 쓰려면 3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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