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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유일' 타이틀에는 다 이유가 있다[K인구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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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희 현대차증권 GWP실장 인터뷰
신뢰 기반한 높은 유연근무제 사용률
가족여행 지원·가족참여 유튜브 운영
업무 몰입감 높이는 힘의 원천은 '가정'

'증권사 유일' 타이틀에는 다 이유가 있다[K인구전략] 한석희 현대차증권 GWP실장(상무)이 아시아경제와 3월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차증권 사옥에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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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가족친화제도 관련 '증권사 중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2개나 갖고 있다. 하나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2017년 처음 취득한 이후 3회 연속 선정됐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ESG기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중 임직원 근무환경 등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통합 A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이다. 3월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차증권 사옥에서 만난 한석희 현대차증권 GWP실장(상무)은 "몰입감 있게 일하기 위한 힘은 가정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일하기 좋은 환경은 가족친화경영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가진 그는 현대차증권의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다음은 한 실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조직 이름이 GWP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 Great Work Place를 줄여서 GWP다. GWP실 아래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신뢰', '자부심' 등을 팀명으로 사용 중이다. 경영진은 핵심 가치를 조직명에 반영할 정도로 의지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회사 구성원이 서로 '신뢰'하면 유연한 가족친화제도 활용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한 근무 만족도 제고를 통해 일에 대한 '자부심'이 증진됐다는 것을 인사 관련 통계 결과로 증명해왔다.


-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위해 어떤 식으로 노력하는가.

▲ 조직문화 활동 시 임직원들의 가족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직원의 가족들이 회사에 오고 서로 관계를 맺다 보니 가족 구성원 모두가 회사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직원들과 직원의 가족들, 나아가 반려동물까지 함께 참여하는 회사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임직원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원들이 직간접적으로 감정을 공유하게 됐다. 회사, 직원, 가족 간의 깊은 유대감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일·가정 양립에 대한 현대차증권의 특색있는 정책을 소개한다면.

▲ 복리후생의 범위를 직원 가족으로 확대하고 있다. 직원이 업무에 효능감을 느끼려면 가족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출산축하·입학기념 선물 등을 통해 직원 자녀의 성장을 함께한다. 또한 성과를 인정받은 직원에게는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제공한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가족과의 온전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직원의 만족도는 어떠한가.

▲ 업무 집중력이 확실히 좋다. 한때 '조용한 퇴직'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근로자가 그저 주어진 일만 생각하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노력하지 않는 태도로 일하는 것을 말한다. 몸은 회사에 있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는 상태다. 유연근무제가 정착되기 이전에는 특히 자녀가 어린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힘들어했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발전한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자녀 양육을 위해 직원들은 유연하게 근무하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집중해서 일한다.


- 일·가정이 양립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직원들은 회사에 나와서 몰입감 있게 일을 하고, 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가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 결국 직원에게 일할 수 있는 힘과 지속가능성을 공급해 주는 곳은 가정이다. 가족친화제도의 긍정적 효과를 믿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선도할 것이다.


*체크포인트

-가족 동반 해외여행 제공 및 가족참여 유튜브 운영

-예비맘 키트, 출산축하금, 입학기념 선물 등 자녀 성장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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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의 높은 사용률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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