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완규 법제처장,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방문… 현장 간담회 개최

시계아이콘01분 0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AI 학습 데이터 및 콘텐츠 저작권 등 관련 법·제도 정비 방안 논의

이완규 법제처장,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방문… 현장 간담회 개최 15일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열린 AI 기업 간담회에서 이완규 법제처장(왼쪽에서 첫번째)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법제처
AD

법제처는 이완규 법제처장이 1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 처장을 비롯한 법제처 직원들과 창업기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2023년 완공된 국가AI데이터센터는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방대한 데이터 학습·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센터로, 창업·벤처 기업 등이 연구개발, 제품 서비스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학습 데이터 및 콘텐츠 가이드라인 제공, 적법하게 저작권을 확보한 기업 대상 인증제 도입 등 관련 법·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견이 공유됐다.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AI 데이터 기업 대표는 "데이터, 개인정보 등 법적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정보 파악이 쉽지 않다"라며 "AI 관련 법·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관련 교육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도 법제처에서 계획 중인 생성형 AI 법령정보 서비스에서 국가AI데이터센터의 데이터 분석·학습(머신러닝)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법제처는 이날 논의된 의견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법 제도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말 대국민 오픈 예정인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에도 AI 관련 최신 법제도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해 관련 법령의 변경 사항이나 최신 국내외 AI 법·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완규 처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변화가 사회 각 분야에서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신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도전적으로 주도할 필요가 있다"라며 "법제처는 기업이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법제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역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규모 도시 기반 실증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수많은 기업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이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법제처에서 지속적으로 법·제도 개선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완규 법제처장,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방문… 현장 간담회 개최 15일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이완규 법제처장(가운데)과 AI 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법제처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