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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가상 오피스 '소마' 유료 입주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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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직방 자체 개발, 무료 베타서비스 제공 중
회의실·1인 업무공간·대형라운지 등 용도별 공간 제공

직방이 4월부터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soma) 유료 입주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직방, 가상 오피스 '소마' 유료 입주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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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직방이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플랫폼으로 지금까지는 기업 고객 대상 무료 베타 버전을 제공해왔다. 유료 입주사 모집과 함께 기존 베타 버전 입주사들에게는 사무실 대여 상품 안내를 시작한다.


소마는 △오프라인에서 재택근무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 △재택근무 중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고민하는 기업 △여러 지점의 근무자들이 협업해야 하는 기업 △재택근무 프리랜서·계약직 직원들과 현장감 있는 소통이 필요한 기업 등에게 효율적이다.


소마 사무실의 대여비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좌석당 월 15~27달러 수준(연간 결제 기준)이며 자세한 가격은 각 입주 희망사와 구체적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직방, 가상 오피스 '소마' 유료 입주사 모집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 기업의 규모나 업무형태, 근무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유료 입주사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 개인 업무를 위한 1인용 ‘집중 팟(POD)’, 다수의 인원이 모여 소통하는 ‘대형 라운지’ 등 용도에 따라 최적화 된 공간을 제공한다. 사내 공지 등이 가능한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사이니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150명 이상 근무를 원하는 입주사에게는 대규모 회의나 소통에 필요한 추가 공간 디자인과 이벤트 공간 대여권 등이 포함된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홀의 단기 임대 상품을 판매하는 등 기업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 전 구성원을 포함해 소마에서 매일 출퇴근하는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원격근무와 오프라인 사무실의 장점을 융합한 소마가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업무 공간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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