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공동
관내 7개 기업·교육청·노동청 등 참석
경기도 이천시는 13일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반도체 기업의 지원정책 홍보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반도체기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기업협의체'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지난 2022년 8월 시와 반도체 기업간 소통을 위해 구성한 민관 협의체다.
회의에는 이천 소재 반도체기업인 ㈜디에스테크노, ㈜밸류엔지니어링, ㈜유진테크 등 7개 기업과 경기도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경기고용노동지청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기관들은 올해 새로 마련된 기업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한편,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청년 구직자 매칭을 위한 반도체 교육프로그램 개설, 특성화고 연계 방안, 두원공대 산업체 위탁교육 등이 논의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관내 반도체 기업들이 시 경제를 이끌어 가는 중추 역할을 맡은 만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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