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33-1번지 일원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옛 안양LG연구소 부지에 들어서는 디지털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4호선 및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정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1호선을 이용해 수원과 평택, 서울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4호선으로는 안산, 정부과천청사, 충무로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지난 1월 착공한 GTX C노선은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역(예정·가칭)도 이용할 수 있다.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수서발 고속열차(SRT), GTX A노선 등 다양한 환승역을 이용할 수 있다. 흥안대로, 경수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들과도 가깝다.
주변에 지식산업센터들이 밀집해 있어 동종 업계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가까이에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다수의 LS그룹 계열사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신용등급이 우수한 DL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최근 불거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시공 과정, 품질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DL건설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디지털 엠파이어' 브랜드 적용으로 일대를 대표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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