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참여자는 오는 5월13일부터 8월21일까지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7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18세~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5시간 기준) 4만930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3시간 기준) 2만958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부대 경비로 지급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 이하면서 가구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신청 기간 내 신분증,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5월 2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한다.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9월9일부터 12월2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 모집은 오는 7월 예정돼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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