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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극복 탁현민·수민 쌍둥이 형제…군산대 나란히 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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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계속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 주고 싶어"

군산대학교에 중증 지체 장애(뇌 병변) 탁현민, 탁수민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편입학해 화제다.


29일 대학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학업에 꿈과 희망을 계속 이어가고자 아동학부(탁현민)와 역사학과(탁수민) 3학년에 편입학했다. 앞서 형인 탁현민 씨는 한경대 장애상담심리과를, 동생 탁수민 씨는 같은 대학 공공행정과를 올해 졸업했다.


평소 학업에 열정과 이타심이 깊은 두 형제는 "졸업 후에도 학업을 이어가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 극복 탁현민·수민 쌍둥이 형제…군산대 나란히 편입학 29일 군산대에 나란히 편입학한 중증지체장애(뇌병변장애) 탁현민(왼쪽), 탁수민 쌍둥이 형제. [사진 제공=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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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인 탁현민 씨는 평소 심리상담에 관심이 많아 자신과 비슷한 장애 학생을 위한 심리상담 공부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탁수민 씨는 "편입학과 함께 역사 공부에 매진하게 돼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현민 씨는 심리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했고, 탁수민 씨는 한국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장애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업을 이수하도록 세심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장애 학생 복지 및 편익 증진에 관심을 갖고 더 편리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대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 학생 지원활동을 총괄 관리, 편의시설 활용과 이동지원에 이동 도우미·생활 도우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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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학생이 원하는 과목은 다 듣도록 수강 신청 우선권을 제공한다. 교수학습 기자재 대여, 대필 도우미 학습 편의 제공, 장애인장학금 등 장애 학생 편의와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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