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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40선 혼조세, 개인·외국인 '사자'…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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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선에서 혼조세…개인 4거래일만에 '매수'
방산주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주 신고가
코스닥, 바이오와 아프리카TV 등 선방

코스피가 장중 264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23% 하락한 2640.99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7.68포인트(0.29%) 상승한 2654.76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조금씩 하락하다 최저 2630.85를 찍고 26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050억원, 외국인이 8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오고 있으며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중이다. 개인은 4거래일만에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08%)과 운수장비(0.80%), 기계(0.08%), 건설업(0.10%), 의약품(0.18%)이 상승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유통업은 1%로 가장 하락폭이 크다.


종목별로 보면 207종목이 오름세, 685종목이 내림세다. 41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25개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0.14%)와 현대차(1.26%), 셀트리온(2.20%), 신한지주(2.18%)를 제외하면 보합 혹은 하락 중이다.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25%)는 52주 신고가이자 역대 최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방산업계는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 가시화로 수출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 다른 대표 방산주인 LIG넥스원(2.37%)과 한국항공우주(0.56%)도 상승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커진 관망심리에 하락했다. 미국의 2023년 4분기 GDP는 28일, 1월 PCE 물가는 29일, 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는 3월 1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침체를 선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은 연중 최대치(-0.44%)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1.72포인트(1.35%) 내린 855.80에 거래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326억원, 기관이 487억원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홀로 2131억원을 사들였다.


260종목이 오름세, 1336종목이 내림세다. 46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알테오젠(2.36%)과 셀트리온제약(4.70%), 휴젤(2.22%), 아프리카TV(4.88%) 등은 상승 중이다. 아프리카TV는 트위치코리아가 27일 예정대로 철수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에 따른 일부 되돌림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과 테슬라, 리오토 등 전기차 강세에 따른 코스닥 이차전지 종목별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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