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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동반 상승…코스피 장중 269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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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美·日 증시 사상 최고가 기록
엔비디아와 주주환원 기대감이 증시 상승 동력
밸류에이션 부담 있지만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

미국과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코스피도 이에 동조하며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상승세가 이어진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감 등은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그동안 증시 상승세를 지지했던 요인들이 약화하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15포인트(0.68%) 상승한 2682.42를 기록하며 다시 2680선대로 올라섰다. 장중 2694.80까지 오르며 지난 19일(2683.39)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은 0.30% 오른 872.71을 기록했다.

한미일 동반 상승…코스피 장중 2690선 돌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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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과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이와 동조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87포인트(1.18%) 오른 3만9069.1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23포인트(2.11%) 상승한 5087.03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0.75포인트(2.96%) 오른 1만6041.62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34년 전 '거품 경제' 당시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836.52포인트(2.19%) 오른 3만9098.6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3만9156.97까지 오르며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29일 기록한 종전 사상 최고치(3만8957)를 넘어섰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국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연초 부진했던 증시 흐름을 단번에 바꿔놓았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저 PBR주에 대한 외국인의 사랑은 끝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며 "주가 흐름에 따라 강도의 차이는 있으나 순매수 기조 자체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34년 만에 최고치 日 증시…다우·S&P500도 최고치

엔비디아 호실적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등이 미국과 일본의 증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16%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770억달러(약 368조원) 폭증하며 하루 거래 기준 메타가 달성했던 역대 최대 기록(1970억달러)을 가볍게 넘어섰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221억달러의 매출과 5.15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5% 늘었고, 총이익은 122억9000만달러로 769% 급증했다.


한미일 동반 상승…코스피 장중 2690선 돌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989년 말 버블 경제 시절에 세웠던 최고점을 34년 만에 갈아 치운 일본 증시 활황의 원인으로는 일본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이 꼽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상장사 1020곳의 1분기 순이익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3조5000억엔(약 38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록적인 엔화 약세로 인한 해외 자본 유입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외국인 투자자의 도쿄거래소 프라임(1부) 시장 투자 대금은 2조엔(약 1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효과로 도쿄 일렉트론, 소프트뱅크 등 관련 주가가 상승했고 도요타 자동차는 엔화 약세 및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한 수출 실적 개선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밋빛 전망 속 우려 요인도 점검해야

국내 증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오른 만큼 다음 주 발표될 세부안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감에 이미 급등세를 보인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저 PBR 종목들은 당분간 과열·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증시의 추세가 굉장히 무서운데 다음 주 발표될 국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일본을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만큼 일본의 좋은 선례를 충실히 따라가는 만족할만한 로드맵을 제시할 경우 계속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하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은 니케이지수가 4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일본 다이와증권은 닛케이지수의 2024년 전망치를 지난번 예측 때보다 3400엔 높인 4만3000으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 연말 니케이지수 전망치를 기존 3만8500에서 4만1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증시 버팀목이 됐던 중국발 자금이 다시 빠져나갈 경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있다. 심리적 저항선 '150엔'을 넘어선 엔·달러 환율도 불안 요소다.


미국 시장은 테크주 랠리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3.87% 뛰었다. 아마존도 3.55%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넷플릭스는 각각 2.35%, 2.64% 상승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솔리타 마르첼리는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단기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한다"며 "AI 컴퓨팅, 빅테크 기업과 협력사 등 수혜자들에게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과도한 랠리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MRB 파트너스의 필립 콜마는 "미국의 대형주인 매그니피센트 7에는 거품이 끼어 있다"며 "반도체주의 순환적 특성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랠리에는 위험이 내재돼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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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미·일 모두 최근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한 만큼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추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준기 연구원은 "최근 국내도 해외도 증시가 많이 오르다 보니 밸류에이션이 비싸다, 과거 역사적 상단까지 와서 부담스럽다 등의 얘기가 나오지만 엔비디아가 보여주듯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만들어져 가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정책으로 기업 가치 제고를 부추기려고 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이벤트와 흐름이 있다"면서 "금리가 더 빨리 올라간다든지 긴장감이 생긴다면 이런 추세에 흔들림을 만들어낼 수는 있겠지만 그 상황이 실업률 급등이라던가 은행 시스템 문제 등 큰 축의 변화가 아니라고 하면 추세를 크게 꺾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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