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에서 녹음한 첫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Chopin: Etudes)'가 오는 4월19일 발매된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1일 전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이같이 전하며 금일(21일) 선공개 싱글 '슬픔(Op.10 No.3 Tristesse)'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윤찬은 "알프레드 코르토(Alfred Cortot), 이그나츠 프리드만(Ignaz Friedman), 요제프 레빈(Joseph Lhevinne), 마크 함부르크(Mark Hambourg), 세르지오 피오렌티노(Sergio Fiorentino) 등 나에게 거대한 우주 같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팽 에튀드를 연주했다"며 "어릴 때부터 이들처럼 근본 있는 음악가가 되고 싶었고 그 뿌리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으로 쇼팽 에튀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쇼팽 에튀드 안에는 대지의 신음, 나이 든 이의 회한, 사랑의 편지, 그리움과 먹먹함 그리고 자유 같은 여러 감정이 있다"며 "데카 레이블에서 쇼팽 에튀드를 녹음하고 발표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임윤찬의 데카 레이블 데뷔작 '쇼팽: 에튀드'는 데카 피아니스트들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의 앨범 커버를 오마주했다. 필름으로 찍은 사진과 당시 데카 바이닐에 많이 쓰던 로고를 사용했다.
임윤찬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 쇼팽의 에튀드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6월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앨범 전국 독주회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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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은 7세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으며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18세) 우승과 함께 2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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