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활성화

전남도교육청은 16일 뉴나주씨티호텔에서 전남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자치협력 업무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4.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보조금 지침 변경 사항을 안내해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교육자치협력 업무담당자들과 ‘2024.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22개의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교육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학교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 주체의 협력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평가와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자료를 개발 보급해 지역 특화교육을 추진하고, 22개 지구별로 지역 상황에 맞는 지자체와 교육 협력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글로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