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아기건강 첫걸음' 대상자 45가구 모집
간호사·양육전문가 방문해 포괄적 서비스 제공
경기도 화성시는 간호사와 양육전문가가 임산부·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동부 아기건강 첫걸음'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화성시 동부권의 임신·영아기 가정에 다양한 건강관리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 동부권에 거주 중인 고위험군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 및 그 외 지원이 필요한 가정으로, 올해는 총 45가구를 선발한다.
시는 19세 미만 산모, 미혼모, 산전우울 포함 정신과 치료 경험 임산부,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다태아 가정 등의 가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2월 1일부터 그달 29일까지 화성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하거나 화성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간호사와 양육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 상담과 모유 수유 교육, 영아 발달 상담, 양육 코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연희 화성시 동부보건소장은 "고위험 가정에 대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와 지원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가 건강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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