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오는 3월까지 부울경 지자체와 함께 운행차 배출가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던 배출가스 점검을 동시간대에 일제히 실시하여 매연 과다 발생 차량을 원천 차단하고자 하는 데 차별점이 있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산, 울산, 경남 각 시군구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동시에 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실시한 2회 점검에서 총 14대의 매연 과다 발생 차량이 적발돼 차주에게 개선 권고 및 차량 정비 안내문이 발송됐다. 22일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낙동강청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경유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 한 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 운행차 저공해조치에 총 49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최종원 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차량의 배출가스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지자체, 관계기관에서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나 지원내용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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