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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민생경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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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카드·모바일형 200억원, 지류형 100억원 등

포항시는 오는 24일부터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첫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포항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민생경제 챙긴다 할인판매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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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매는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00억원을 발행해 10% 특별할인판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카드·모바일형 200억원, 지류형 100억원 등 총 300억원을 판매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 사랑 카드와 지류형을 통합해 월 40만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의 보유 한도는 70만원이며 충전하기 전에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에서 0시 15분부터,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고 지류형은 165개소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점·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2만여개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앱(IM#) 사용이 취약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카드형 상품권 확대 방안의 하나로 오프라인 충전처를 105개소로 확대해 현재 포항사랑카드 사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는 사용과 충전이 편리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 발행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시 7% 할인판매 등 총 2000억원을 발행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해 이용자들의 상품권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지난 7년간 다양한 정책 추진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시대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포항사랑상품권 1조 9945억원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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