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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정 홍보영상 ‘구수한 소식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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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가 읽어주고 전문 통역사가 수어로 전하는 영상 소식지
정보 소외계층 챙기고 홍보 사각지대 해소 취지
올해 ‘구민 배우’ 모집·운영 계획...뉴미디어 소통 강화하려

용산구, 구정 홍보영상 ‘구수한 소식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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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말과 손으로 구정을 소개하는 ‘구수(口手)한 소식지’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한다.


매월 25일경 발간하는 ‘용산구 소식’ 지면을 시·청각 영상으로도 제작·게시해 홍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용한 구정소식을 정보 소외계층에도 쉽게 알린다는 취지다.


구수한 소식지는 월 정기 소식지 속 중요 정보를 발췌해 소리와 수어를 가미한 영상으로 제작해 게시한다. 구 인터넷방송국 아나운서가 소식지를 요약해 읽어주고 이를 전문 통역사가 수어로 전달한다.


1월 구수한 소식지는 지난 5일 공식 채널에 올라갔다. 용산구 소식 1월호 ‘희망 용산’ 중 ▲박희영 용산구청장 신년 인사 ▲2024년도 예산 편성 ▲용산타임즈(종합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용역 착수 등) ▲용산 돋보기(청파동·한강로동 스터디카페형 청소년 공부방) ▲용산정보통(일자리 상담 무료 전화 서비스 등)을 담아 주요 정보를 전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수어가 배려있다’,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영상 말미에는 ▲용산 알림톡 ▲용산구청 카카오채널 ▲용산구 소식 누리잡지(웹진) ▲소식지 구독 등을 소개하며 구정 소식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홍보했다.


용산 알림톡은 구청 사업·생활정보 5~7개를 꾸려 매주 금요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신청이 필요한 사업, 계절별 챙겨볼 정보 등을 시기적절하게 받아볼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구수한 소식지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촘촘히 구정을 전해 최대한 많은 구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소통 강화를 위해 구민 배우도 모집할 계획이다. 구민 배우는 구 공식 채널 ‘쇼츠’ 영상에 출연하게 된다. 이 외에도 홍보 사각지대 해소와 구 홍보매체 인지도 확대의 일환으로 디지털 게시판 확대 설치, 버스정류장 옥외 광고, SNS 채널 이벤트 등을 추진해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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