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념주화 속 세계여행’ 조폐공사, 특이 주화 200여점 특별전시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국조폐공사는 9일~내달 25일 대전 유성구 소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GO, GO! 기념주화 속 세계여행’을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특별 기획전은 조폐공사와 풍산화동양행이 협업해 마련했다. 전시장에서는 프랑스 ‘어린왕자’, 영국 ‘007 제임스 본드’, 캐나다 ‘빨강머리 앤’ 등을 주제로 만들어진 13개국의 예술형·특이주화 2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로 할 수 있다


‘기념주화 속 세계여행’ 조폐공사, 특이 주화 200여점 특별전시
AD

특히 전시관에는 화폐 전문 학예사가 상주해 전시 주화의 역사와 제조 방식 등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세계 여행 체험기념 여권형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향후 ‘예술형 기념주화’의 국내 도입 연구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와 해외 현지 출장, 연구용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형 기념주화는 액면 금액이 표시된 법정 주화로 금과 은 등의 귀금속을 소재로 발행되는 화폐다.


미국의 이글, 캐나다의 메이플, 오스트리아의 필하모니, 호주의 캥거루, 중국의 판다 등 자국을 상징하는 동식물 등 소재를 담아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수집가 사이에서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순도와 무게를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법정화폐라는 점에서 주목받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에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호주, 중국 등 다수 국가가 예술형 기념주화 사업을 추진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국가 행사 등을 기념하기 위한 일반 기념주화 발행은 하지만, ‘예술형 기념주화’를 별도로 발행하지는 않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특별 기획전은 세계 희귀 기념주화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은 평소 접하기 어렵던, 이색적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