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홀딩스가 강세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이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물류센터도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구축 국책과제에 두 차례 선정된 한국전자홀딩스가 관심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2시25분 현재 한국전자홀딩스는 전일 대비 6.18% 오른 9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11월 기준 504만명으로 연초 227만명 대비 2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쇼핑 앱 테무(TEMU) 이용자수도 1만명 이하 수준에서 235만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물류센터 확보도 확정적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한국 내 물류센터 구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알리바바그룹의 한국 현지 파트너와 올해 초 B2B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라 물류센터 필요성이 높아졌다.
한편 한국전자홀딩스는 2022년과 지난해 케이이씨디바이스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 국책과제에 1, 2차 선정된 바 있다. 또 2021년에는 쿠팡의 물류센터 건설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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