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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잔디 불안해’…‘그럼 칩 퍼트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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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닷컴 추천 그린 주변 성공률 높이기
그린 뒤쪽 어프로치 내리막 빠른 그린 일반적
60도 웨지 잡고 퍼팅 스트로크와 같은 방식

스코어는 그린 주변에서 결정된다.


파온에 실패해도 어프로치면 잘한다면 타수를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아마추어엔 그린 주변 어프로치가 쉽지 않다. 잔디가 짧아 정확하게 콘택트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홀 주변에 가깝게 붙이지 못해 보기를 적어내기 일쑤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인 골프닷컴의 ‘톱 100’ 교습가인 루 구치는 이때를 대비한 팁을 알려줬다. 그린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칩 퍼트 (Chip-Putt)’ 샷을 시도하라는 조언이다.


‘짧은 잔디 불안해’…‘그럼 칩 퍼트를 해봐’ 칩 퍼트 샷은 내리막 그린을 공략할 때 필요한 기술이다.[사진제공=골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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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은 일반적으로 아래가 낮고, 위가 높다. 아마추어의 경우 그린 앞에 공을 떨어뜨리는 것이 현명하다. 오르막 칩 샷은 비교적 쉽다. 그린 뒤쪽으로 공을 보내면 가파른 내리막 어프로치가 기다리고 있다. 그린에 빠르면 더 최악이다. 칩 샷을 잘못해 다시 그린 밖으로 보내는 경우가 생긴다. 미스 샷을 여러 차례 하다 보면 스코어가 치솟는다. 보기로 막을 것도 더블보기 이상으로 무너진다.


내리막 그린을 공략할 때 치핑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위험이 따른다. 이때 60도 웨지를 잡는다. 칩 샷이 아닌 칩 퍼트를 하는 것이다. 웨지를 꺼내서 퍼팅을 할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세트업을 한다. 웨지가 더 길기 때문에 그립을 내려 잡고 클럽을 더 세워 퍼터 같은 느낌을 갖는다. 이후 몇 차례 연습 스트로크를 한 뒤 칩 퍼트를 한다. 힘을 강하지 주지 말고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한다.



칩 퍼트는 다양한 클럽을 사용할 수 있다. 잔디가 좀 길다면 우드나 하이브리드, 롱 아이언을 잡기도 한다. 프린지에 떨어지면 퍼터를 꺼낸다. 정상급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보면 가끔 칩 퍼트 장면을 볼 수 있다. 물론 명심할 점이 있다. 실전에 나가기 전에 쇼트 게임 연습장에서 훈련해야 한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기술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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