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지역의 건설업체 2곳을 선정해 22일 오후 3시 대구시 산격청사 에서 ‘2023년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2023년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는 건설 관련 협회로부터 우수한 건설업체를 추천받아 수상 적격 여부에 대한 실무심사와 대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건설업체 지성건설, 전문건설업체 부천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지성건설는 최근 건설 경기 침체 등의 상황에서도 2021년 대비 2022년 실적이 4배 이상 증가했고, 최근 3년간 실적 중 타지역 실적 비율이 67%로 지역 건설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부천건설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본동마을) 도시계획 도로 개설공사, 달성군 하빈 무등1리(마을회관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의 토공·철근콘크리트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의 인력, 장비, 자재 사용 실적 100% 달성으로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업체 또는 건설인을 발굴해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구시에서 2017년 제정한 상이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는 ‘대구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지원, 기업·기업인에 대한 홍보,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우수기업인으로 예우·지원을 받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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