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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가 사랑한 거장 켄 로치 감독 신작 '나의 올드 오크'가 내년 1월17일 개봉한다고 영화사 진진이 20일 밝혔다.
'나의 올드 오크'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 '미안해요, 리키'(2019)를 잇는 켄 로치 감독 3부작으로, 영국 북동부 폐광촌에서 오래된 펍을 운영하는 TJ와 마을에 찾아온 이방인 소녀 야라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석권에 빛나는 켄 로치 감독이 연출한 마지막 장편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준익 감독은 수입사를 통해 '나의 올드 오크'를 추천했다. 이 감독은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자들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내는 영화를 꾸준히 찍어온 켄 로치 감독"이라며 "나 하나 살기도 힘든 세상에 '너 괜찮니' 물어보는 이웃이 왜 필요한지, 고되고 힘든 세상에 힘과 용기를 주는 영화"라고 응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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