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판 개봉을 앞두고 오는 23·24일 양일간 내한한다고 수입사 미디어캐슬이 15일 알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3월 국내 개봉해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일본 영화 최초로 국내 개봉작 TOP 100위에 들었다.
신카이 감독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2017) '날씨의 아이'(2019)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일본에서 3연속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감독의 세 작품 모두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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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판 개봉을 앞두고 신카이 감독이 세 번째 방한을 직접 추진했다고 수입사는 설명했다. 기존 상영본에는 없던 소타의 엔딩 대사가 담긴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 상영과 감독의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 2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각 작품의 상영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특별판은 내년 1월10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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