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000명 모여
지역별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인 행사인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가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1~12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314만 여성기업 함께 가는 미래! Together Towards th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경영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경협 경영 연수는 여성경제인들의 경영 역량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여성경제인 약 1000명이 모였다.
개막식이 열린 11일에는 비전 선포 세리머니, 최인범 서강대 교수의 ‘최근 국제정세 변화와 여성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현황 및 정책 소개’ 발표, 지역별 여성기업 경영 우수사례 발표,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여성기업 전시 부스 운영, 여성경제인 경영컨설팅 및 채용상담회 등이 실시됐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이 살아있는 문화와 예술의 고장 진도에서 여성 CEO를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성경제인들이 함께 미래로 나아갈 협력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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