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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FOMC, 관건은 '점도표'…"금리 인하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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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동결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장의 눈길은 기준금리 결정이 아닌, '점도표(Dot Plot)'로 쏠리고 있다. Fed 당국자들이 바라보는 내년 금리 인하 시점과 규모를 가늠할 수 있어서다. 다만 새 점도표가 시장의 인하 대에 부합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앞서 공개된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강한 지표로 이미 시장의 '피벗(pivot·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상태다.

이번주 美FOMC, 관건은 '점도표'…"금리 인하 언제부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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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는 오는 12~13일(현지시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금리 결정과 함께 점도표, 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치가 포함된 12월 경제전망요약(SEP)을 공개한다. 이번 회의에서 Fed는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점도표와 경제전망 수치는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건은 점도표에 담길 내년 금리 인하 시점과 규모에 대한 힌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제 가장 큰 질문은 Fed가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얼마나 인하할 수 있을지"라며 "그 대답은 가계, 시장은 물론, 2024년 대선에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이유로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현재 Fed가 내년 3월 또는 내년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을 각각 45%, 76%가량 반영하고 있다. SMBC 니코 시큐리티스 아메리카의 조셉 라보르그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과거 Fed의 5차례 신용 긴축사이클에서 마지막 금리 인상부터 첫 번째 금리 인하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8개월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Fed가 지난 7월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에 나선 후 동결을 이어온 만큼, 내년 3월이 그 시점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한 해 동안 무려 5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확인된다. 이 경우 현재 5.25~5.50%인 미국의 금리는 2024년12월 3.25~3.5%대까지 낮아지게 된다. 앞서 Fed가 9월 점도표에서 제시한 올해와 내년 말 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각각 5.6%, 5.1%로 이를 훨씬 웃돈다.


이 가운데 이번 주 공개될 점도표는 내년 금리 인하 시그널을 내비치면서도 시장의 기대감에는 제동을 거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격을 띨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통신은 "Fed가 이번주 점도표를 통해 2024년 금리 인하를 예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자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의 기대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FOMC를 앞두고 지난 8일 공개된 11월 고용보고서는 여전히 탄탄한 노동시장을 재확인시키며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갈 길이 멀었음을 시사했다. 비농업 신규 일자리 증가폭은 예상치를 웃도는 19만9000개에 달했고 실업률은 3.9%에서 3.7%로 떨어졌다. 직후 금리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 인하 기대감이 50% 아래로 다소 낮아진 이유도 여기 있다.


블룸버그가 이달 초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첫 금리 인하가 이르면 내년 6월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높았다. 특히 Fed의 새 점도표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더 보수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응답자들은 내년 한 해 동안 금리 인하폭을 1.0%포인트로 추산했지만, 12월 점도표 내에는 0.5%포인트 정도만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도이체방크의 브렛 라이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점도표가 상반기 인하 전망을 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인 것으로 잘못 판단해 대대적인 비판을 받았던 Fed로선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향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끝까지 신중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Fed가 금리 인하로 빨리 돌아설 경우 1960년대 후반처럼 인플레이션이 재반등할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제롬 파월 Fed 의장 역시 이달 초 한 대학의 담화에 참석해 금리 인하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필요시 언제든 추가 금리인상 옵션을 열어두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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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암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이 더 침체되기 전까지는 Fed가 임무 완수를 선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스티펠 파이낸셜의 린제이 피에자 수석이코노미스트 역시 "인플레이션 경로에 여러 가지 역풍과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Fed는 아직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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