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이하우스 "불신의 인테리어 시장, 표준화로 바꿀 것"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넥스트엘레베이션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장차근 마이하우스 대표, 인테리어 시장 혁신 의지 밝혀

"인테리어 공사의 예산과 디자인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상세한 견적,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장차근 마이하우스 대표는 그동안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던 인테리어 시장의 문제점을 표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마이하우스는 7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넥스트엘레베이션이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한 '2023 넥스트엘레베이션 데모데이 더 비기닝'에서 두 번째로 무대에 섰다.


장 대표는 "인테리어는 고가의 상품임에도 불안한 소비를 하게 된다"며 "견적서, 니즈, 설계, 시공 품질이 표준화돼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큰 만큼 큰 소비자 피해로 다가온다.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여러 플랫폼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장 대표는 "인테리어 과정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 상담 과정 필요하지만 계약까지는 평균 6시간 걸리는 등 많은 시간이 든다"고 했다.


마이하우스 "불신의 인테리어 시장, 표준화로 바꿀 것" 장차근 마이하우스 대표가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2023 넥스트엘레베이션 데모데이 더 비기닝'에 참석해 기업발표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마이하우스의 해법은 평형별 시공 면적, 공간별 시공목록 등을 표준화해 균일한 인테리어 품질을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장 대표는 "소비자 니즈도 이미지로 표준화했다"며 "이를 모듈로 구성해 상품화해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 공간을 선택하면 바로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시공 측면에서는 '마이솔루션'을 통해 공사와 발주관리 등 인테리어 과정을 전반적으로 간편화하고 시공 품질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장 대표는 "마이솔루션은 견적 모듈과 연동되는 시공 표준화 매뉴얼"이라며 "시장의 핵심 인력인 현장 소장에게 공급해 연봉 1억원에 도전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마이하우스는 저비용으로 고품질 디자인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솔루션의 시범 서비스를 내년 1월 시작한다. 2024년 매출 목표는 126억원이다. 이후 2027년까지 연 매출 3360억원까지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인테리어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