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인권성평등센터가 최근 고위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성평등센터는 본교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치됐다. 센터는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피해자 보호를 원칙으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의 인권교육,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캠페인, 영화제, 집단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매년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인권친화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매년 고위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별도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체 고위직 중 78%가 폭력예방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는 민영돈 총장, 권구락 기획조정실장, 김경종 병원장 및 윤성명 인권윤리원장, 각 단과대학의 학장, 대학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차희정 센터장은 "조선대학교가 인권친화적인 캠퍼스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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