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당구로 학교 문화를 탈바꿈시키는 교육 현장을 다녀왔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신충식 교육위원장과 이오상·임지훈·임춘원 의원은 지난 3일 남동구에 있는 논곡중학교를 방문해 '사제동행 당구 중점학교'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격려했다.
사제동행 당구 중점학교는 당구 전용 교실 설치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1 학생 1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사업이다.
논곡중은 인천 최초로 사제동행 당구 중점학교에 지정돼 학생과 교직원이 당구를 통해 학교 문화의 건전성을 높이고 생활 스포츠 교육 공동체의 기반을 닦고 있다.
신 위원장은 "사제동행 당구 중점학교 운영이 교내 스포츠 문화와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학생들의 사회성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한 이 의원은 "논곡중학교에서 사제동행 당구 중점학교가 선도적으로 추진돼 학교 공동체의 화합과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며 "사업에 선정된 다른 학교들도 환경이 빨리 구축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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