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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수업에선 어떻게 활용될까? … 울산교육청, 수업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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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해 달라진 학교 수업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오는 11월 1일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한다.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제품·서비스를 총칭한다.


이번 영상은 최근 각급 학교에 전자칠판, 스마트 기기가 수업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시민들에게 보여줘 스마트기기 활용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8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태화초등학교·이화중학교 교사가 직접 출연해 실제 수업에서 교육 정보 기술 도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학 정보 기술 수업의 장점과 함께 단점은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또 패들렛·알로·코스페이시스 등 스마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이 어떻게 학생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과제 해결과 협업에 도움을 주는지 보여준다.

스마트기기 수업에선 어떻게 활용될까? … 울산교육청, 수업 영상 공개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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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초 학생들은 과학 수업 시간에 스마트 패드 카메라로 주변 식물을 관찰하고 캔바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식물도감을 만들었다. 이어 각자 식물도감을 패들렛에 올려 발표하고 공유했다.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해 다양한 식물들의 특징을 살린 가상현실 공간도 만들었다.


이화중 학생들은 국어 수업 시간에 외래어, 외국어가 사용된 포스터를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수정하고, 결과물을 알로에 올려 공유했다.


이화중 김혜영 교사는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에 대한 우려에 “수업의 목표나 내용에 따라 종이에 글쓰기와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에서 제공한 스마트 패드에는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보호 장치가 설치돼 있어 스마트 단말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교사가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화초 김덕우 교사는 “디지털기기에 과도하게 몰입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기기 활용 격차가 수업 결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이 디지털 교육으로 변화하는 교실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소 스마트 기기 사용을 걱정했던 학부모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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