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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PT-4V 관련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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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30일 오픈AI가 지난달 25일 'GPT-4V'를 공개한 가운데 인탑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모델솔루션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GPT-4V는 이용자가 이미지를 올리고 이미지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LMM(대규모멀티모달모델) 서비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챗GPT 발전 속도가 경이롭다"며 "기존 챗GPT는 텍스트만 입력할 수 있지만 GPT-4V는 이미지 입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GPT-4V 디폴트 모드에서 제한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GPT-4V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이 유튜브, 논문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며 "노트에 펜으로 그린 아주 간단한 이미지를 통해 앱 제작을 위한 파이선 코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AI는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과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래는 확신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GPT-4V와 같은 이미 현실화한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AI 기술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앞으로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AI와 현실세계를 잇는 도구 가운데 하나로 로봇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인탑스와 같이 제조에 강점이 있는 기업 수혜 강도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탑스는 2021년부터 베어로보틱스의 서빙 로봇을 독점 생산하고 있다. 올해 3월 국내 대기업의 웨어러블 로봇 양산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GPT 같은 AI가 탑재될 로봇 등의 애플리케이션에는 고속 연산 기능이 필요할 것"이라며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NPU 기술 응용처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도로 발전한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에 활용될수록 제품 디자인 비용은 감소하고 변화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며 "디자인 개인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생태계에서 모델솔루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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