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에이엘티, 기상청 중국산 기상장비 악성코드 발견…양자 암호화 핵심 기술 부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에이엘티가 강세다.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 암호화 핵심 기술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1시56분 현재 에이엘티는 전일 대비 3.63%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연직바람관측장비’ 관련 보안점검을 실시중이다. 올해 6월 악성코드가 발견된 이후 백신 설치 등 후속 조치가 마무리된 5대 외에 추가로 반입할 장비에 대해 사전에 보안 취약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최근 바람측정장비의 일종인 중국산 ‘연직바람관측장비’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기상장비를 둘러싼 사이버 공격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이에 기상청은 기상 장비에 대한 보안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이엘티는 양자컴퓨터가 예측 불가능한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테스트 개발에 성공했다. QRNG는 양자 난수 발생기로 양자역학적 현상에 의한 근본적인 불확정성 즉, 예측 불가능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슈퍼컴퓨터 대비 데이터 처리속도가 1억배 빠른 양자 컴퓨터가 본격 등장하자, 기존 암호체계의 사전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QRNZ 양자의 특성을 이용하여 패턴 분석 자체가 불가능한 무작위 숫자를 만들어 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방지하도록 한다.



관련 업계와 회사 측에 따르면 QRNG는 암호화 기술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