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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김치"…'따거' 주윤발, 부산 빛낸 영화계 큰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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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조위 이어 주윤발 '아시아 영화인상'
존조·판빙빙外 28회 부산영화제 개막식 참석

'따거' 주윤발(저우룬파·68)이 부산의 밤을 달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내홍 끝에 개막식을 열고 28번째 돛을 올렸다. 국내 영화인 다수가 모인 가운데 존 조·판빙빙 등 해외 스타도 3000여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홍콩 배우 주윤발이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참석했다. 배우 박은빈이 사회자로 나섰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올해의 호스트로 나선 배우 송강호가 주윤발을 포옹하며 맞이했다. 두 영화인은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반기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들 만남은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빨리빨리 김치"…'따거' 주윤발, 부산 빛낸 영화계 큰형님 28회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저우룬파(주윤발)[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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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나와 비슷한 세대의 영화인이나 그 시대 수많은 영화팬의 마음에 우상으로 남아계신 분"이라고 주윤발을 소개했다. 이어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진짜 히어로(영웅)"이라며 "영화계 큰 형님"이라고 덧붙였다.


주윤발은 1973년 데뷔해 영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등을 통해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와호장룡'(2000)을 비롯해 다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차 내한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방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주윤발은 "올해로 배우 생활 50년"이라며 "긴 시간 사랑해주신 한국 영화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뻐요" "사랑해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또 트로피를 꺼내 들고는 객석에 있는 아들과 셀카를 찍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빨리빨리 시간 없어요, 김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주윤발은 아내 진회견(재스민 탄)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걱정 없이 앞만 보고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아내에게도 감사하다"라고도 말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윤발은 5일 진행되는 기자회견,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등 행사에 참석한다. 또 '영웅본색'을 비롯해 11월 개봉하는 '원 모어 찬스'가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지난해 양조위(량차오웨이)에 이어 올해 주윤발이 부산영화제를 찾아 시선을 끌었다. 특별 스타로 활약한 두 레전드의 활약에 영화제는 더욱 빛났다.


그를 비롯해 영화 '서치'(2018) 등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스타 존 조도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그는 5일 부산 KNN시어터에서 배우들의 이야기를 듣는 액터스 하우스 첫 주자로 나선다.


"빨리빨리 김치"…'따거' 주윤발, 부산 빛낸 영화계 큰형님 (왼쪽부터)주윤발, 재스민 탄, 송강호[사진출처=연합뉴스]

올해 부산영화제는 집행위원장이 인사 이견과 성폭력 의혹 등으로 개최를 몇 달 앞두고 사임하면서 내홍을 겪었지만,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전날 열린 개막작 기자회견에서 "영화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흡한 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면 긍정적인 일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는 69개국 269편 영화가 부산 영화의전당과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상영된다. 상영편수는 지난해(71개국 354편)보다 100여편 줄었다. 예산도 21억여원 축소됐지만, 칸·베를린 영화제 화제작을 대거 초청하며 절치부심했다. 올해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추락의 해부'(감독 쥐스틴 트리에), 베를린 황금곰상 '파리 아다망에서 만난 사람들'을 비롯해 '나의 올드 오크'(감독 켄 로치),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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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를 비롯해 영화배우 다수가 레드카펫에 올랐다. 배우 이성민·송중기·차승원·조진웅·유연석 등을 비롯해 정지영·강제규·김지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제28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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