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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 챗봇 트렌드리포트(3) 챗봇 시장 급속 성장, APAC 전 지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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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 챗봇 트렌드리포트(3) 챗봇 시장 급속 성장, APAC 전 지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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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AI 전문 기업 메이크봇은 2018년을 시작으로 매해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에서 자체 현지 리서치를 통해 챗봇 산업의 동향을 담은 챗봇 트렌드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메이크봇은 챗봇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시장 범위 확대와 비대면 챗봇 서비스 확산에 따른 국내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APAC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에 대한 포부와 챗봇 트렌드리포트를 통해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작년과 동일하게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APAC 챗봇 트렌드리포트 2023을 발간하며,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어떤 유형의 챗봇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은지?


APAC 지역의 응답자는 펜데믹의 영향과 빠른 시장 성장으로 인해 챗봇 솔루션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챗봇의 잠재력에 관심을 표하며, 챗봇 기술의 발전과 기업이 챗봇을 통해 필수로 제공해야 하는 것에 대한 니즈를 표하고 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라 37%의 응답자는 음식 주문 챗봇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쇼핑 챗봇 (35%), 항공사 챗봇 (34%), 헬스케어 챗봇(33%), 금융 챗봇 (32%), 뷰티 챗봇 (32%) 등이 뒤를 이었다.


- 대한민국 한눈에 보기


리포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민은 챗봇에 매우 친숙한 편이며, 84%의 응답자가 챗봇을 경험해보았다고 응답했다. 서베이에 참여한 모든 국가 중 한국의 응답자는 챗봇을 사용해 기업과 소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제품 또는 서비스 문의 배송, 반품 등에 챗봇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나타났다.


챗봇 기술에 익숙한 한국의 응답자들은 음식 주문 챗봇, 개인 일정관리, 공공기관 챗봇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며, 실질적으로 해당 산업의 챗봇 도입율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일본 한눈에 보기


일본은 조사 대상 중 국가 중 챗봇에 대한 친숙도와 수용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일본 기업들은 대개 고객 문의 및 우려사항을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전문 상담원 연결을 채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챗봇 및 온라인 셀프 서비스 포털과 같은 기술 기반 고객 서비스 솔루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 국민들도 챗봇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함을 인지할 수 있었으며, 일본 국민들은 제품 서비스 문의, 주문 변경 및 취소, 문제 해결 등을 챗봇을 통해 이용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아 긍정적인 측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홍콩 한눈에 보기


한국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홍콩은 응답자의 대다수 (62%)가 챗봇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챗봇을 활용하여 상품 서비스 문의 및 예약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는 지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홍콩 응답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챗봇 서비스는 항공 챗봇 (42%), 음식 주문 챗봇 (39%), 미용 및 개인 관리 챗봇 (34%)으로 홍콩은 챗봇을 사용하는 기업과 브랜드를 고객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는 기업으로 인식하며 긍정적인 인식 결과를 나타냈다.


- 싱가포르 한눈에 보기


리포트에 따르면 싱가포르 응답자는 챗봇을 사용하여 브랜드와 소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응답했으며, 구체적으로 제품 서비스 문의 (59%), 문제 해결 (46%)에 대한 챗봇 사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78%가 개인 데이터 처리 여부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내며, 조사 대상 국가 중 개인 정보 보호에 가장 민감한 국가로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은 투명한 데이터 보안 정책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 인도 한눈에 보기


APAC 국가 중 인도가 가장 높은 수준의 챗봇 사용 능력을 가진 곳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의 88%가 이미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매우 익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도 응답자들은 기업 및 브랜드와 교류하기 위해 챗봇을 활용하려는 의지가 매우 크고 높은 호감도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인도 응답자 대다수가 챗봇을 통해 문제 해결 (66%), 제품 서비스 문의 (65%), 배송/반품 관련 질문 (52%)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서비스에 신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흥미롭다는 의견 (41%)을 나타내며, 챗봇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과 잠재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국가로 전망된다.


챗봇 산업의 성장과 성공은 고객 경험과 개선에 달려 있으며, 설문 조사를 통해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 챗봇 오류 발생률 감소, 정교한 데이터 보안, 다국어 제공 서비스, 챗GPT 등 5가지의 결과 도출로 기업과 브랜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서 챗봇 수요도나 니즈가 굉장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지표”라며, “메이크봇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챗봇 트렌드리포트 발표와 성공적인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나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 챗봇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이크봇은 항공, 금융,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챗봇 확산을 기여하고 있는 국내 챗봇 산업의 선도 기업이다. 2018년 이래 매년 글로벌 챗봇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며, 아시아 등 세계의 챗봇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가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다국적 고객사와 서비스 이용에게 다국어 기반의 성공적인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챗봇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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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 챗봇 트렌드리포트 2023은 메이크봇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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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해외선 이미 도입된 제도…"차등규제" 목소리도
    ③해외선 이미 도입된 제도…"차등규제" 목소리도

    편집자주올해부터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 각자가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스스로 명확히 설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대응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 제도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서는 강화된 책임 부담과 징계 우려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크다. 이번 기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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