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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가짜뉴스 도가 지나쳐"… 출근길 회견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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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때 모든 내역 공개할 것"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언론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 도가 지나치다"라며 출근길 약식 회견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자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가짜뉴스와 전쟁해야 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가장 '언론 프렌들리'한 장관이 되겠다고 말씀드렸고 질문이 있으면 다음날 소상히 말해주겠다고 했다"라며 "그런데도 단독이라는 제목을 달고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나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때 제가 창업한 소셜뉴스, 소셜홀딩스, 메타캔버스 등 모든 경영 내용을 전부 공개하겠다"며 "그때까지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 청문회 때까지 어떠한 의혹 보도도 중지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행 "가짜뉴스 도가 지나쳐"… 출근길 회견 중단 선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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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혹 보도들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시누이인 김모씨가 위키트리 운영사인 소셜뉴스의 대주주였다는 의혹에 대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회계 보고와 근무자 수를 모두 공개하겠다"며 "4명의 직원과 500여만원의 매출로 시작한 회사다. 여러분이 이런 회사의 주식을 사시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시누이는 백지신탁 대상 범위가 아니다"라며 "(시누이가) 올케가 그렇게 중요한 공직을 맡았으니 떠안겠다라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지신탁 전과 후에 주식 변동 상황을 다 공지하겠다"고 했다.


또 배우자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의 사용액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 부속서류에 0원으로 신고됐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남편의 신용카드 제로 기사를 확인도 안하고 단독 기사를 내나"라며 "카드 하나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사용 내역을 공개한다"라고 내역서를 꺼내보였다. 이어 "남편은 지하철 공짜 대상자로 연말 소득공세 신고 시 소득공제가 누락됐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대변인 시절인 2013년 위키트리의 정부 광고가 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2013년부터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뉴스가 자리를 잡아서 소셜 뉴스에 트래픽 변화가 생겼다"라며 "창업 이후 소셜 뉴스의 트래픽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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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가 지난해 6월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원을 지낸 배경에 김건희 여사의 추천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당시 정진석 공관위원장이 자신을 공관위원으로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 여론조사와 선거 판세의 최고 전문가를 모셔야 된다는 것이 추천 배경"이라며 "저 역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 선거 판세 분석과 여론조사에 자신이 있어서 그 자리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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