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과 사회공헌 활동 펼쳐

두산로보틱스는 17일 서울시 은평구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에서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17일 서울시 은평구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에서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협동로봇 교육을 시작으로 협동로봇 교육용 키트를 활용해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 작동 과정 등을 강의했다. 또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냈다.

촬영 기술이 없어도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카메라로봇 '니나'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자유롭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보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협동로봇이 튀긴 치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롸버트-E'는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솔루션으로, 시간당 50개의 튀김 바스켓을 처리할 수 있으며 뼈 있는 치킨은 약 9분 30초, 순살 치킨은 6분 정도면 조리가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였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협동로봇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