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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린 장맛비에 전북 만경강 홍수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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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곳곳 비 피해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삼례교 수위 오후 2시 20분 기준 7.3m…상승 중

전북지역 집중호우로 만경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10시 40분에 만경강 유역 완주군 삼례교 구간에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발령했다. 오후 2시 20분 기준 삼례교 수위는 7.3m로 상승 중이다.


앞서 오전 9시 20분에 만경강 유역인 전주시 미산교 구간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산교의 수위는 오후 2시 20분 현재 3.47m로 소강상태다. 임실군 섬진강에도 오전 9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섬진강 유역인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지점의 수위는 오전 2시 20분 현재 3.85m를 기록하며 상승 중이다. 오전 7시 30분에도 동진강 유역인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천장 뚫린 장맛비에 전북 만경강 홍수경보 발령 14일 군산시 원관원길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민 1명이 마을회관에 대피 중이다.[사진 제공=전북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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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침수 우려가 큰 전주와 정읍, 남원, 김제, 장수, 순창 등 천변 둔치주차장 8개소는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국립공원과 도·군립 공원 탐방로 113개소, 하천 산책로 30개 노선도 출입을 막았다. 하상도로는 전주, 완주 17개 구간도 통제됐다.


바닷길을 오가는 군산과 부안지역 여객선 5개 항로 운항은 모두 통제되고 있다. 익산천 수위 상으로 익산시 춘포면 20개 마을이 대피 권고 중이다.


도로와 제방이 유실됐다. 13일 진안 정천면(지방도 795)에 낙석이 발생했고, 14일은 부안 상서면(국도 23) 가도 유실, 완주 운주면(국도 17호선) 토사 유실, 고창 고창읍 봉덕천 제방 유실 등이 발생해 응급 복구됐다.


곳곳에 차량과 주택이 침수됐다. 군산시 원관원길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민 1명이 마을회관에 대피 중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차량 2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침수도 이어졌다. 군산 2, 고창 1 부안 2채가 침수돼 배수 등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강우 지속에 따른 재해취약지역 예찰 강화와 피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선제적 상황관리로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화에 힘쓰겠다"며 "피해 발생지역 신속한 응급조치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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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낮 12시 기준 전북도 내 8개 시·군에 호우경보와 6개 시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는 16일까지 돌풍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00~250㎜이며, 많은 곳은 400㎜ 이상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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