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EDM으로 재탄생한 지하철 환승음악, 국립국악원 '풍년'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생활음악 시리즈 '풍년 Pungyeon' 리믹스 발매

국립국악원이 미니음반 '풍년(Beatbox Remix)'을 선보였다.

EDM으로 재탄생한 지하철 환승음악, 국립국악원 '풍년' 음원커버_5000x5000px_풍년_Beatbox Remix. [사진제공 = 국립국악원]
AD

국립국악원은 7일 낮 1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지하철 환승음악 '풍년'을 노래곡으로 꾸민 '풍년(Beatbox Remix)'을 발매했다.


제작은 박경훈 작곡가의 원곡을 기반으로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작사를, 메이저 K-pop 레이블에서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조지 디.블루가 편곡을 맡아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다.


'풍년(Beatbox Remix)'은 전작 지하철 환승 음악 '풍년'에 도심 속 일상에 풍요와 희망을 노래하는 유쾌한 상상력을 가미해 길에서도 자연스럽게 듣기 편안한 '스트릿 뮤직'이다.


전통적인 남도소리, 서도소리 창법에 비트박스를 더한 목소리와 국악기(25현 가야금, 소금) 사운드를 결합했다. 국악원이 계승는 전통 악곡을 모티브로 팝과 EDM장르를 넘나들며 요즘 감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EDM으로 재탄생한 지하철 환승음악, 국립국악원 '풍년' 풍년 홍보배너. [사진제공 = 국립국악원]

비트박스는 유명 틱톡커로 활동 중인 라티노가 맡았다. 남도소리는 국악 아이돌 김준수가, 서도소리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간판 소리꾼 장효선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곡은 현대사회의 '풍년'을 사운드 이펙터를 통해 '금고를 여는 소리(Cash Register Sound)'로 해학적으로 풀어낸 점이 눈에 띤다. 곡의 대미를 장식한 25현 가야금의 강렬한 뜯는 주법 역시, EDM 연주에서 빠질 수 없는 악기인 플럭 신스를 연상케 할 만큼 인상적이다.


음반 커버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신혜미 작가가 그렸다. 작가는 우정과 희망을 상징하는 핑키블루를 대비시킨 서울 풍경을 배경으로 '풍년(Beatbox Remix)' 이미지를 완성했다.


AD

국립국악원은 2004년부터 매년 '생활음악 시리즈' 음반을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매된 생활음악 시리즈 '풍년(Beatbox Remix)'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를 비롯해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