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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상대교 투신한 20대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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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8일 해상대교에서 투신한 A씨(20대)를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8일 오전 2시 14분께 자살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목포해경, 해상대교 투신한 20대 ‘긴급구조’ 목포해경이 8일 새벽 해상대교에서 투신한 A씨를 구조 후 119에 인계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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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A씨의 위치추적 결과 전남 무안군 김대중 대교인 것을 확인하고, 사고 접수 28분만인 새벽 2시 42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목포해경 구조 세력이 현장 도착 당시 A씨가 대교 중간에 위치한 채 육경 등 구조 세력과 대치 중 바다로 투신 직후, 해상에 대기 중이던 서해해양특수구조대가 입수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한 A씨의 호흡 및 의식이 확인된 상태로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해상대교 투신 및 추락자가 발생할 경우 수색 등에 어려움이 많지만 구조 세력의 발 빠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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