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봉구,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633억 편성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일상회복, 지역활력 제고에 집중 투자

총 633억 규모 6월 8일부터 구의회 심의 의결 거쳐 23일 최종 확정 예정

청년의 안정적 지역정착 및 활동주체 성장 지원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청년 사회첫출발지원금 지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확대 ▲임산부 건강보험 가입 ▲산후조리 경비지원 ▲키즈카페 조성 등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3년 6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일상회복과 지역활력 제고, 민생 안정을 위한 도봉형 복지체계 확대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 63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도봉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지방세 수입이 감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2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집행 부진 사업 세출 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2023년 도봉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편성방향은 ▲민생안정과 지역활력 제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일상회복 ▲기후 변화 대비 도시 기반시설 보강 등이다.


민생안정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총 58억원을 편성했다. 오는 7월 준공되는 씨드큐브 창동에 창업 보육센터 및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04년 도봉구 청년들에게 ‘사회첫출발지원금’을 지급해 성년으로서 꿈과 목표를 향한 도약의 발판이 돼주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재래시장 환경 개선 사업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해 지역 경제와 재건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총 6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한다.


도봉구,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633억 편성 도봉구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에서 오언석 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2023. 4. 11. 도봉구청 씨알홀)
AD

우선, 도봉구 거주 임산부 약 1000 명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가입을 지원,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1인당 산후조리비용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올 하반기 서울형 키즈카페 1호(도봉동) 개소를 시작으로 2호(창동) 키즈카페 조성에 힘쓴다.


코로나 이후 건강한 일상으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문화·여가 인프라 구축에 35억원을 편성했다. 다락원 체육공원 축구장과 초안산 배드민턴장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다락원 야구연습장, 중랑천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해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안전 확보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97억원을 편성했다. 중랑천 제방길 정비사업에 18억원을 투입, 지역 내 주요 기반시설인 하수, 하천,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39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 지원 등에 1억7000만원을 편성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을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이 외도 지구 이상기온 및 엘니뇨가 겹치면서 올여름 폭우와 폭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158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하반기 위급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

도봉구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달 8일부터 도봉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6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