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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73억 지원' 아기유니콘 기업 51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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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장 개척자금 등 최대 173억원 지원
올해부터 해외시장 스케일업 지원 강화

엔닷라이트는 가상의 입체물을 제작·수정하는 3D 모델링을 웹에서 간편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리소프트는 차량에 장착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분석장치를 개발했다. 도로의 파손과 균열, 낙하물 등을 탐지하고 위험정보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최대 173억 지원' 아기유니콘 기업 51개사 선정 엔닷라이트에서 개발한 '엔닷캐드'(사진=엔닷라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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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닷라이트와 다리소프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발표한 '아기유니콘'이다. 중기부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51개사를 선정했다. 아기유니콘은 그간 200개가 선정됐으며 이번이 4번째 선발이다.


이번 아기유니콘에는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약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51개사의 평균업력은 4.2년이며 평균매출액은 24억9000원이다. 평균 고용인원은 17.9명이며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59억1000만원이다. 업종으로는 바이오·헬스 분야가 22개사로 가장 높은 비율(43.1%)을 차지했다.


아기유니콘은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을 지원받는다.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R&D(최대 20억원) 자금을 신청할 시 우대를 받게 되어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및 해외 유수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으로 투자로드쇼(IR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기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아기유니콘도 고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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