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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부동산도 꽁꽁....서울 1분기 투자액 7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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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7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도 꽁꽁....서울 1분기 투자액 70% 급감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 상권에서 빈 상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대표 상권인 명동은 10곳 중 4곳이 비어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명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38.4%로 집계됐다. 명동 상점에 임대문의, 임시휴업, 영업종료 문구가 나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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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표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는 2조1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이후 분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오피스와 물류 거래가 각각 48%와 42%로 유사한 비중을 보였으며 해외 투자자의 물류센터 매입이 두드러지면서 전체 투자 규모의 약 34%가 해외 투자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1.2%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신규 공급이 거의 없어 주요 업무 권역은 공실이 지속적으로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올해 초부터 3월 14일(계약일 기준)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빌딩 매매를 파악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00억원 이상 거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중구의 한 업무시설로, 올해 초 3080억원에 계약됐다. 다음으로 거래 규모가 큰 거래는 신사동 근린생활시설로, 500억 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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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1000억원 이상 건물 거래는 7건, 500억원 이상 거래는 9건이었다. 상업용 부동산 업황이 급격하게 악화된 이유는 대형 빌딩의 경우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금리 인상 영향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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