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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신길뉴타운~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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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해군호텔~문래역~당산역, 14개 정류장 지나는 6008번 공항버스 신설

5월 1일 오전 4시 30분부터 첫 운행…8월까지 3천 원 요금 할인 쿠폰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5월 1일부터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래동, 신길뉴타운 일대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인 신길뉴타운과 문래동에는 각각 1만여 세대가 거주하지만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구는 그간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부터 여러 차례 실무 협의와 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 서울시에 노선 신설을 건의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는 4월 서울시로부터 공항버스 노선 조정 승인 통보를 받고, 문래동과 신길뉴타운을 지나는 공항버스 6008번을 신설했다.

영등포구 문래동~신길뉴타운~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6008번 공항버스 주요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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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6008번 공항버스는 5월 1일 오전 4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해군호텔 ▲신풍역 ▲도림 사거리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선유도역을 지나 인천공항을 운행한다.


하루에 총 15회 운행, 배차 간격은 1시간 내외다. 아울러 운수업체는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신길뉴타운에 시내버스 6713번을 신설했다. 추후 구는 5월 영등포역, 여의도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7번 공항버스 개통을 앞두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문래동, 신길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생활 속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교육 ‘흥미진진 안전광진’ 운영

CCTV 위치 확인 및 비상벨, 안심이 앱 체험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교육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 오전 10시 광진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진행

광진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 5~20인 인원 모아 사전 신청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교육 ‘흥미진진 안전광진’을 운영한다.


‘흥미진진 안전광진’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 시설인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CCTV를 활용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CCTV 운영현황 ▲광진통합지도서비스를 활용한 CCTV 위치 확인 ▲CCTV 비상벨 및 안심이 앱 체험 ▲CCTV 활용 사례를 배울 수 있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 3층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영등포구 문래동~신길뉴타운~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실제로 운용하고 있는 CCTV 모형을 설치하고, 6분할 대형화면을 통해 CCTV 작동, 관제센터 대응 화면, 신고 위치 지도 알람, 사건 처리화면 등을 보면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CCTV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든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5인 이상 최대 20인까지의 인원을 모아 광진구청 스마트정보담당관 스마트관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문, 이메일, 팩스 제출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CCTV 위치, 비상벨 사용법을 알고 위급상황 시 대처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응급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광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현재 총 1078개소 3480대의 CCTV를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방범용 CCTV 927대에 비상벨이 설치되어있다.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이 응답하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강동구, 스쿨존 532사업 추진...20km/h로 낮춰

보호구역 속도 규제 강화(30→20km/h)로 보행자 안전 도모

교통시설물 정비와 보행 친화 포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스쿨존 532’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쿨존 532사업’은 구에서 추진하는 ‘2023년 교통약자를 위한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30km/h에서 20km/h로 하향 조정, 속도제한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제한속도 하향과 노면표시,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과 노후화된 포장 등을 정비, 일부 구간은 보도와 유사한 도로포장으로 보행친화적 공간을 조성하여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영등포구 문래동~신길뉴타운~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앞서, 구는 2021년 1개소(예슬유치원), 2022년 2개소(길동초등학교, 천동초등학교)에 ‘스쿨존 532사업’을 시행, 올해는 4개소(대명초등학교, 상일초등학교, 오송유치원, 푸른숲어린이집)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구역 확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LED 표지판 설치 ▲옐로카펫 설치사업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통학로를 개선하여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를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하여 보행공간 마련,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등 구민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안전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구민 여러분께서도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는 서행하고, 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법규준수와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올들어 10번째 거리가게 정비 활동 완료

19일 약령시로, 홍릉로 일대 도로점용 허가 취소된 거리 가게 2개소 정비

올해 총 40개소 정비 완료... 새로 발생하거나 운영자 변경 노점도 지속 철거 예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9일 도로점용허가가 취소된 약령시로, 홍릉로 일대 거리 가게 2개소를 철거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정확한 노점 현황 파악을 위해 거리 가게 실태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비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비 대상은 장기 미영업 등으로 도로 점용허가가 취소된 거리 가게 2개소다.

영등포구 문래동~신길뉴타운~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거리가게 정비 현장

구는 이번 정비 활동을 포함해 올해 불법 노점 31개소, 도로 점용허가가 취소된 거리 가게 9개소 총 40개소를 철거, 새로 발생하거나 운영자가 변경된 노점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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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보행권을 침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노점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청량리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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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들이 줄도산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기형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구조에서 비롯된다. 금융기관(자금 지원), 시행사(사업 기획), 시공사(건설)는 PF를 통해 대규모 건설사업을 하고 이익을 나눠 갖는다. 그런데 사업 리스크는 시공사에 집중이 돼 있다. 시행사가 넘어져도 시공사가 책임져야 하고 금융기관의 투자 실패의 책임도 시공사에 돌아간다. 책임준공제를 시작하면서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누적 부담까지

  • 25.07.2907:00
    다주택자 규제 완화 '극약처방'해야 지방 부동산 회복
    다주택자 규제 완화 '극약처방'해야 지방 부동산 회복

    "건설업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한다. 분양 시장에 사람이 모이면 건설사는 실적을 확보한다. 건설사에 돈이 돌면 금융권의 자금 지원에 대한 부담도 사라진다. 자금을 확보한 건설사는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아 나서게 되고, 인력을 대거 투입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한다. 하도급 업체부터 일용직 근로자까지 먹거리를 확보하게 되면 소비가 일어나고 나라 경제에 힘이 된다." 건설업계가 말하

  • 25.07.2814:59
    멈춰선 공사장…생활고에 매몰된 노동자들
    멈춰선 공사장…생활고에 매몰된 노동자들

    무너진 일용직의 삶 오전 10시, 공사 현장은 적막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22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은 시간이 멈춘 듯했다. 한창 일할 시간인데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현장 바닥에는 하얀 방수 덮개가 곳곳에 널브러진 자재 더미들을 감싸고 있었고 빛바랜 '추락주의' 현수막 아래에는 안전조끼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회색 콘크리트 골조를 그대로 드러낸 20층 아파트 사이

  • 25.07.2807:30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건설산업에 전대미문의 위기가 닥쳤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건설사 3~4곳이 "부도 직전"이라는 이야기가 지역마다 들린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신동아 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 건설사 4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폐업을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326곳에 달한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다. 이번 위기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하다.

  • 25.07.2807:30
    '유령 아파트'만 덩그러니…하루벌이 사라지자 급전도 실업급여도 엄두 못내
    '유령 아파트'만 덩그러니…하루벌이 사라지자 급전도 실업급여도 엄두 못내

    오전 10시, 공사 현장은 적막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22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은 시간이 멈춘 듯했다. 한창 일할 시간인데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현장 바닥에는 하얀 방수 덮개가 곳곳에 널브러진 자재 더미들을 감싸고 있었고 빛바랜 '추락주의' 현수막 아래에는 안전조끼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회색 콘크리트 골조를 그대로 드러낸 20층 아파트 사이에는 타워크레인이 멈춰 서 있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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