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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부의 승계]신안그룹ㅣ주력 상장사 ‘휴스틸’…후계 구도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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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석 회장 지분 승계는 아직
건설·골프·제조 계열사…내부거래·자금대여로 지원

[그들만의 부의 승계]신안그룹ㅣ주력 상장사 ‘휴스틸’…후계 구도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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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60위권 중견기업 신안그룹 창업주 박순석 회장(79)의 승계 작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재계에서는 건설, 제조, 골프 등은 장남이, 금융은 차남이 물려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박 회장이 여전히 그룹 대부분의 지분을 쥐고 있어 직접적으로 회사 소유권을 어떻게 물려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들만의 부의 승계]신안그룹ㅣ주력 상장사 ‘휴스틸’…후계 구도는 미지수

신안그룹은 건설, 골프·리조트, 제조·서비스, 금융, 호텔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재계 60위권 중견그룹이다. 전남 신안 출신인 박순석 회장이 1960년 건설업으로 시작해 지금의 신안그룹을 만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식 계열사만 21개다. 특히 신안그룹은 리베라CC, 그린힐CC, 신안CC, 웰리힐리CC, 에버리스GC 등 다수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박순석 회장은 ‘골프장 재벌’로 불리기도 한다.


신안그룹은 박순석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신안’을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짜여있다. 대부분 계열사는 박순석 회장이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영진에 참여하는 등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안그룹의 주력 계열사는 휴스틸이다. 휴스틸은 신안그룹 계열사 중 유일한 코스피 상장사다. 신안그룹은 2001년 휴스틸을 인수했다. 휴스틸은 철강산업의 한 분야인 강관 제조·판매 사업 전문인 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1조309억원, 영업이익 2892억원을 기록했다.


휴스틸의 지분은 박순석 회장이 24.79%를 보유하고 있고 장남인 박훈 대표(54)가 3.78%를, 차남 박지호 이사(51)가 2.89%를 갖고 있다. 기존 지분율은 박 대표 3.76%, 박 이사 3.02%였는데, 지난해 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박 이사의 지분율이 떨어졌다.


또 박 회장의 아내와 딸 6명 등 특수관계인이 1% 안팎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고, 신안이 5.3%를, 계열사인 그린씨앤에프대부가 3.99%를 갖고 있다. 박 회장을 필두로 한 특수관계자들의 지분율은 총 49.23%에 이른다.


휴스틸의 지분은 박순석 회장이 대부분 쥐고 있는 구조지만 경영은 장남인 박훈 대표가 도맡아 하고 있다. 신안그룹은 휴스틸 인수 후 박순석 회장과 박훈, 박지호 이사 등 두 아들이 포함된 비상근 이사회 체제로 운영하다가 2014년 말 박훈 대표를 상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들만의 부의 승계]신안그룹ㅣ주력 상장사 ‘휴스틸’…후계 구도는 미지수 박순석 신안 회장. 사진=아시아경제DB

이후 박 대표는 2016년 휴스틸의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재계에서는 사법 이슈 등으로 오너리스크가 불거지자 박훈 대표에게 경영권을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박지호 이사는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 머물렀다.


박훈 대표는 휴스틸 외에도 신안·신안개발·신안관광·신안관광개발·신안코스메틱·신안종합리조트 등의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안그룹의 건설, 골프·리조트, 제조·서비스 사업 부문을 박훈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셈이다.


박순석 회장도 계열사를 통해 박훈 대표를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있다. 일단 휴스틸에서는 박훈 대표가 사내이사로 있는 신안코스메틱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 신안코스메틱은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화장품 제조 업체다. 하지만 매출은 계열사 운송업으로 대부분 벌어들이고 있다.


신안코스메틱은 지난해 휴스틸로부터 1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1년 전체 매출이 124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매출 대부분이 휴스틸에서 나온 셈이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박순석 회장의 특수관계인인 박서연씨이고, 사내이사에는 박훈 대표와 신안종합리조트의 민영민 대표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박훈 대표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프레빌에도 신안그룹의 지원이 있다. 신안그룹의 지주사 신안은 2021년 말 계열사인 그린씨앤에프대부에 992억원을 대여했다. 그린씨앤에프대부는 박순석 회장과 신안이 96.6%의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로, 이 회사는 신안에서 빌린 돈 대부분을 계열사에 다시 대여했다.



그중 박훈 대표의 프레빌로는 290억원을 빌려줬다. 이 자금의 사용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레빌은 주택 등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박 대표는 현재 신안그룹 내에서 휴스틸과 프레빌의 대표이사만 맡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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