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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故 김평존 일병 유가족에 6·25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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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무공훈장 대상자 결정

70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

경남 창원특례시는 24일 오후 3시 접견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운 故 김평존 일병의 유가족인 조카 김두열 씨에게 정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김 일병은 국방부에서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발굴된 공로자이다.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지금까지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하다가 70년 만에 유가족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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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 일병은 1950년 11월 15일 당시 스무 살의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해 그 다음해 강원도 춘천~가평지구의 방어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훈장을 대신 받은 유가족 김두열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잊지 않고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늦게나마 훈장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남표 시장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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