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의미,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사례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으며, 강의 후에는 분과별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토의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총 30명이 선발됐으며 지역사회의 제반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남원시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 생활환경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역량강화 교육, 분과별 운영을 통해 시민참여단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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