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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어촌 좌석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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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청계면·목포 터미널·남악·오룡 왕복 신규 노선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무안읍∼청계면∼목포 터미널∼옥암∼남악∼오룡(36.3㎞)을 왕복하는 신규 버스노선 100번(농어촌좌석버스)을 운행한다.


무안군, 농어촌 좌석 버스 운행 (우측 두번째)김산 무안군수가 무안읍-남악오룡 신규버스노선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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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군에 따르면 신규 버스노선 100번 운행은 남악신도시 및 오룡지구 1단계 개발 완료 및 2단계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남악신도시와 무안읍 주민 연계 교통망 구축 수요에 따른 것으로, 기존 목포·무안이 공동 운행하던 200번 노선에서 분리·변경해 운행한다.


군은 신규 버스노선 100번 운행을 위해 지난 9일 버스노선 사전점검 및 시승 운행했으며, 지난 15일 무안교통과 공영버스 운행협약을 체결했다. 운행 후 발생하는 손실보상금은 무안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좌석버스 100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80분이 소요되며, 배차시간 및 운행 횟수는 평일 40분 1일 24회, 주말·공휴일에는 60분 1일 16회이다.


평일에는 6대, 주말·공휴일에는 4대 운행하며, 버스요금은 일반 2100원, 초중고 및 청소년 100원(카드 결제 시)이다.


100번 버스가 목포 터미널을 경유함에 따라, 남악·오룡지역에서 목포 터미널은 물론, 무안읍까지 환승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됐으며, 통학,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했다.


김산 군수는 “오랫동안 군민 숙원사항이던 무안읍∼남악·오룡 신규 버스노선이 운행됨으로써, 군민의 교통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무안 전통시장과 남악신도시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읍∼남악·오룡 신규 버스노선 운행은 민선 8기 김산 무안군수 공약사항이며, 오는 17일 오전 11시에는 일로읍 오룡 차고지에서 개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버스노선 100번의 자세한 운행 시간과 노선은 무안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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