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JW신약,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손발톱무좀 치료제 국내 독점판매 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과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JW신약,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손발톱무좀 치료제 국내 독점판매 계약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W신약]
AD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앞으로 갈더마코리아의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다.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삼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1일 1회 사용하는 치료제로, 애플리케이터로 두피에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안드로겐성 탈모 여성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도포 8개월 뒤 모발 수는 9.8% 늘었으며, 모발 굵기는 13.2% 증가했다. 아울러 임상 참가자 중 80% 이상이 '바르기 쉽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끈적거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로세릴네일라카는 갈더마코리아가 1999년 국내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국소 치료제다. 손발톱에 직접 도포하는 매니큐어형 외용제로 주 1∼2회 사용만으로도 7∼14일간 항진균효과가 유지된다. 손발톱에 빠르게 흡수돼 물이나 땀에 잘 지워지지 않으며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전염 방지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JW신약의 설명이다.



JW신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갈더마 제품 도입으로 기존 자체 생산 의약품과 함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클리닉 시장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갈더마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