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남 대원공원, 특화 테마공원으로 25년 재단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성남 대원공원, 특화 테마공원으로 25년 재단장 성남시 원도심 대원공원
AD

경기도 성남 소재 산지형 근린공원 '대원공원'(중원구 하대원동 187-2번지)이 2025년 특화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성남시는 최근 '대원근린공원 재개발계획과 개발구상 용역'을 마친 데 이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실시설계 용역 작업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역 작업은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후 5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공원 전체면적 개발이다.


시는 340억원을 투입해 대원공원을 아침(모닝) 존, 낮(데이) 존, 저녁(이브닝) 존, 밤(나이트) 존 등 4개 구간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모닝존(18만9050㎡)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 오름 전망대와 숲속 쉼터, 이끼 동산, 정원 산책길 등 아침 기운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데이존(30만9590㎡)은 맨발 황톳길, 물놀이장, 바닥분수 광장, 특화광장 등 낮 시간대 활동하기 좋은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브닝존(11만748㎡)은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무장애 데크 로드, 숲 체험원 등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이트존(18만2280㎡)은 별빛 광장과 정원, 조망 산책길 등 하늘과 맞닿은 공간과 자작나무 숲 쉼터, 편백 치유의 숲 등 별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대원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5.2㎞ 길이의 둘레길인 '대원 새초록길(가칭)'이 조성된다.


시는 7일 성남 중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구간 시설계획을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대원공원은 성남동, 중앙동, 하대원동, 상대원동 등 4개 동이 접해 있어 많은 시민이 도심 숲으로 이용해 왔다"면서 "테마공원으로 조성되면 원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