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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연휴 해외 항공·호텔 검색량 5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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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호텔스컴바인 데이터 분석
인기 여행지는 도쿄
해외여행 트렌드는 'SOFT'

올해 삼일절을 전후로 한 연휴기간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대비 5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 호텔을 검색한 비중도 48% 증가했다.

"삼일절 연휴 해외 항공·호텔 검색량 50% 늘어" 삼일절 연휴기간 해외여행지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일본 도쿄 야경[사진제공=카약·호텔스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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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검색 플랫폼 '카약'과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삼일절 연휴 기간의 회사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항공권과 호텔 검색량 대비 해외 비중 증가율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삼일절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SOFT(소프트)'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 SOFT는 ▲근거리 여행지(Short-distance Travel) ▲해외여행 수요 급증(Overseas Travel) ▲가족단위 여행(Family) ▲3성급 호텔 인기(Three-Star Hotels)의 영단어 앞 글자를 합친 것이다.


올해 삼일절을 포함한 기간에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근거리 여행지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카약에 따르면 도쿄, 방콕, 호치민, 싱가포르, 오사카 등 일본과 동남아 지역의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또 코로나19 제약이 풀리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과 보복여행 심리가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 올해 1인 항공권 검색량 비중은 약 21% 줄어든 반면, 인원을 2인, 3인, 4인으로 설정한 검색량 비중은 전년 대비 약 9%와 5%, 4%씩 각각 증가했다.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호텔 등급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5성급, 4성급, 3성급 순으로 높은 등급 호텔일수록 선호도가 높았으나 올해는 3성급 호텔의 검색량 비중이 가장 높았고 5성급과 4성급이 뒤를 이었다고 카약과 호텔스컴바인 측은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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