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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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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선제 대응

경남 고성군이 오는 3월부터 감염병 선제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확대한다.


군은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부터 박멸해 모기 등으로 인한 매개 감염질환(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등)을 예방하고자 방역을 확대한다.


경남 고성군,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확대’ 경남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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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중이용시설 정화조, 하천변 등의 220개소에 각 가정의 개인 수세식 정화조 8370개, 재래식 화장실 1110여 개 등 9480여 개를 더해 총 9700여 개소에 방역할 계획이다.


또한 3∼4월에 1회 실시하던 것을 3월, 5월 총 2회로 늘려 방역 효과를 높인다.


고성군 전체 264개 마을의 이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반이 보건소에서 배부된 방제 약품과 홍보문을 각 가정에 배부하고, 가정에서는 배부되는 약제를 수세식 변기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방역 시책은 유충 단계에서부터 모기 등을 박멸해 저비용으로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과를 보고, 향후 방역사업에 반영해 군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에서는 하절기 모기 등 성충 방역소독도 작년 대비 1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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