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회의 개최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3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3일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제주도의회]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위원회 활동 및 운영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일부터 열리는 제413회 임시회 도의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의 주요 업무 현황 청취와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승아 위원장은 “지금 제주의 문화·관광·체육은 코로나 엔데믹 시점에 맞춰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해야 될 때이다”며 “이번 2월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주요 도정 현안들에 대해 의정자문위원들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분과회의에서 제안하고 자문해 주시는 소중한 고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분과회의 참석한 의정자문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경제·금융위기까지 겹쳐 도민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최근 축제,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대면행사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과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 자문과 입법 및 정책제안 등을 통한 의정기능 강화 및 도민소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현재 상임위원회별 7개 분과위원회에 총 55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한편 문화관광체육분과는 지난해 9월, 7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돼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